러브버그 퇴치 방법

서울과 경기도 일부 지역에서 기승을 부렸던 러브버그 퇴치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러브버그는 털파리과에 속하는 곤충인데 암수가 짝짓기하는 상태에서 자주 목격돼 러브버그란 이름이 붙었는데요. 이름은 사랑스럽지만(?) 아무래도 벌레이다 보니 사람들이 싫어할 수밖에 없습니다.

러브버그는 벌써 우리 주변에 대량 출몰하여 지자체에서도 대대적인 방역에 나섰는데요.

그러나 작년에도 이미 겪은 바가 있기에 러브버그 퇴치 방법과 러브버그가 해충이 아니라 익충이라는 정보도 어느 정도 알려져 두려움은 조금 줄어들긴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벌레를 좋아하는 사람은 별로 없기에 러브버그 퇴치 방법에 대한 끝없는 질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결론적으로 말하면 러브버그는 모기처럼 사람을 물지도 않고 전염병을 옮기지도 않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퇴치를 하려면 물리적으로 방충망을 점검하거나 곤충이 싫어하는 약을 뿌릴 수 있고, 끈끈이 트랩 등 물리적인 러브버그 퇴치 방법이 있습니다.

그 밖에도 아래에 설명된 러브버그의 습성과 특징을 확인하여 올바른 러브버그 퇴치 방법을 확인해 보세요.

러브버그 퇴치 스프레이

러브버그 벌레 퇴치기

러브버그의 정체

러브버그는 성충이 된 후 짝짓기 상태로 먹이를 먹거나 비행하는 모습이 자주 목격되어 사랑벌레라는 뜻의 러브버그로 통칭되고 있는데요. 러브버그의 공식 명칭은 붉은등우단털파리로 독성은 없고 인간을 물지 않으며, 질병도 옮기지 않는 익충입니다.

따라서 간혹 창틀을 뚫고 러브버그가 나타났다거나 러브버그에게 물렸다는 소문(?)이나 커뮤니티 등의 글들은 사실이 아닙니다.

대부분 다른 곤충에 물렸거나 착각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이 러브버그는 모기처럼 액체 등을 흡입할 수 있는 입 구조도 아니고 애초부터 방충망을 뚫거나 사람을 물 수 없는 신체 구조입니다.

러브버그의 역할

러브버그는 사람에게 별 다른 피해를 끼치지 않고 오히려 썩은 식물을 섭취한 뒤 분해하기 때문에 익충으로 분류됩니다.

실제로도 러브버그의 유충은 낙엽을 분해하여 토양을 비옥하게 하고, 러브버그 성충은 꿀벌처럼 꽃의 수분을 도와주는 생태계에 있어서 아주 유익하고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데요.

이 때문에 서울시에서는 러브버그의 무분별한 살충 방역을 하지 말라는 홍보활동도 했습니다.

러브버그 퇴치 방법

게다가 원래 러브버그는 고온다습한 환경을 좋아하여 땅속에 모여 있다가 바깥 날씨의 상황을 보고 5~6월 달부터 출현한다고 하므로 우리 눈에 러브버그가 띄는 것은 시기적으로는 당연한 것입니다.

다만 러브버그가 주로 사는 산 주변이 개발되고 그로 인한 도시 열섬현상, 급격히 상승된 기온 등 다양한 이유로 최근 러브버그들이 우리 주변에서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러브버그 퇴치 스프레이

러브버그 벌레 퇴치기

러브버그 퇴치 방법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과 경기도의 산과 인접한 지역에서는 러브버그의 대량 출현으로 신고가 빈번하고, 주민들은 불편을 호소하는데요.

이에 서울시는 사람에게 불편을 주는 러브버그 퇴치를 위해 다음과 같은 방법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 끈끈이 트랩 활용하기: 러브버그는 불빛에 모여드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불빛 주변으로 끈끈이 패드 등을 설치하면 러브버그가 집으로 들어오는 것을 예방할 수 있어요
  • 방충망의 빈 공간을 보수하기: 찢어지고 벌어진 방충망이나, 방충망의 틈사이를 보수하여 러브버그의 유입을 예방해요
  • 가급적 밝은 색의 옷보다는 어두운 색 옷 입기: 러브버그는 밝은 색을 좋아하기 때문에 어두운 색을 입으면 몸에 달라붙는 것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이와 더불어 러브버그 자체의 박멸을 위해 산과 숲에 살충제 유포 등 서식지를 파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하는데요.

이 경우 러브버그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곤충들을 죽여 결과적으로 생태계를 교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러브버그와 같은 털파리류는 성충 수컷은 3∼4일, 암컷은 일주일가량 생존하고, 한 번에 200∼300개 알을 낳지만 생존율이 높지 않아 보통 2주 정도면 사라질 것이라고 합니다.

러브버그 출현 이유

러브버그와 같은 털파리류는 원래 산자락에 많이 사는데, 이 지역들을 개발하면서 산을 깎아내고 아파트가 들어서니 사람들 주변에도 자주 발견되는 것인데요.

과거에도 산이나 들, 사람이 적은 공터 등에서 털파리류가 발생했는데 이곳들이 개발되면서 사람들 눈에 쉽게 띄게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 러브버그는 낙엽 등 식물성 유기물을 먹기 때문에, 낙엽 등이 많이 쌓인 산자락은 털파리가 발생하기 좋은 조건이 형성된다고 하는데요.

마침 자동차 배기가스 성분이 낙엽이 썩으면서 나오는 화학물질과 비슷해 이에 유인된 러브버그들이 산자락에서 인접한 도심으로 이동했을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러브버그를 모기 잡듯이 악착같이 박멸할 필요는 없고요.

다만 우리의 주거지나 생활영역에서는 벌레를 쫓는 역할을 하는 천연성분의 스프레이나 끈끈이 트랩 또는 벌레퇴치기 사용 등으로 러브버그의 접근을 차단하는 방법이 현명합니다.

러브버그 퇴치 스프레이

러브버그 벌레 퇴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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