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V, DTI, DSR 가 각각 무엇인지 알아보고 LTV DTI DSR 계산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LTV는 무엇을 의미하나요?
LTV는 대출 대 가치 비율(Loan to Value Ratio)로 쉽게 말하면 매매가격 대비 대출(가능)금액입니다.
10억원짜리 아파트의 LTV가 70%라면 7억원, 60%라면 6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이 때, 전자의 경우 자기자본 3억원이면 집을 살 수 있고, 후자의 경우 자기자본 4억원이 있어야 집을 살 수 있게 됩니다.
이에 따른 LTV 계산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LTV = 대출 가능한 금액 / 주택 담보물의 가치 × 100
DTI는 무엇을 의미하나요?
DTI는 부채 대비 소득(Debt to Income)을 의미합니다. 즉, DTI는 모든 부채의 원금과 이자를 상환하는 데 사용된 소득의 비율을 측정합니다.
예를 들어 DTI가 40%이고 연소득이 1억원이라면 채무상환에 사용할 수 있는 최대 한도는 4천만원으로 이 금액이 대출가능 금액의 한도가 됩니다.
이에 따른 DTI 공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DTI = (모든 주택담보대출 연간 총상환액(원금+이자) + 기타 대출 이자) / 연소득 × 100
DSR은 무엇을 의미하나요?
DSR은 Debt Service Ratio의 약자로 총부채상환비율을 말합니다. 이 비율에 따라 모든 부채의 연간 원금 및 이자 상환 총액을 기준으로 대출 한도가 결정됩니다.
이에 따른 DSR 공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DSR = (모든 주택담보대출 연간 총상환액(원금+이자) + 기타 부채 연간 총상환액(원금+이자)) / 연소득 × 100
DSR은 DTI와 유사하지만 결정적인 차이점이 있습니다. DTI에는 주택담보대출의 원리금 상환과 기타 대출의 이자 상환이 포함되는 반면, DSR에는 이자뿐만 아니라 모든 대출의 원리금 상환이 포함됩니다.
결국 DSR은 DTI보다 더욱 엄격한 기준으로 대출 금액이 더 낮아집니다.
LTV DTI DSR 계산 방법에 따른 비교
LTV는 주택 가격을 담보로 하는 대출 규제인 반면 DTI 및 DSR은 소득 및 상환 금액을 기준으로 대출을 규제합니다.
이런 규제는 금융정책에 따라 적용 여부가 변경되기도 하며, 중복으로 적용받을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세 가지 규정을 동시에 적용받는 경우, 세 가지 중 가장 보수적인 기준에 따라 대출 금액을 결정하여 모든 기준을 충족하는지 확인하는데요.
계산식에서 미루어 짐작할 수 있듯 DSR이 대출한도가 가장 적게 산정되는 즉, 가장 강력한 대출 규제 기준입니다.
본인의 모든 대출 금액을 일일이 수기로 정리하여 계산하기 힘드신 분들은 아래의 핀다 어플을 설치하여 DSR 계산기를 이용하면 자동으로 계산하실 수 있습니다.
핀다 DSR 계산기